다이어트 = 스트레스다이어트를 하면 스트레스를 받으며 굶어야 효과를 보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다시 원점...
힘들게 굶고 참아서 뺀 살들은 다시 붙고... 계속 반복된 나의 다이어트는 그저 스트레스였습니다
정말 한약도 먹어보고 지방분해 주사도 먹어보고 식욕억제약도 먹어보고 길고 긴 장침을 배에 꽂고 전기분해로 고통스러워 보기도, 또 단백질 쉐이크로.... 여러 방법들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그게 금방 살을 뺐지만 내 건강을 망치고 있다는 걸 몰랐습니다
돈도 많이 쓰고 다이어트는 고통의 기억만 남았습니다
원장님을 만나 전 이제까지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단순하게 살을 빼서 예뻐지려고 하는데 초점이 아니라 건강해져야 살이 빠진다는걸...
내가 살이 찐게 내가 얼마나 아프다는 증거인지...
9월무렵, 배가 너무 아프고 생리도 불규칙적이였습니다
두 아이를 제왕절개로 출산하면서 자궁유착이 심해 아랫배를 만지지도 못할 정도로 통증을 느끼고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하려면 수술을 해서 검사를 해야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관리를 다시 찾은건 이 절박함이였습니다
그 절박함이 원장님을 만나 건강해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처럼 단지 몸무게 숫자가 줄어드는것에 초점을 두었던 관리였다면 전 아마 지금까지 하고 있진 않겠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기에, 내 몸을 소중히 해야한다는 그런관리를 받고 있기에 ...
변화했고 변화해 가고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몸무게만 변화한게 아니라 생각도 변화한 3개월이였습니다
거울 앞에 서는게 싫고 사진 찍기 싫었던 나를 이젠 어루만지며 예뻐해주고,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먹고싶을땐 맛있게 먹기, 의무적으로 때가 됐다고 먹지 않고 배고플때 먹기...등 스트레스 받지않고 요즘은 재미있게 다이어트를 하고있습니다
스트레스 없이 건강해지는 나를 사랑하도록 도와주시는...
원장님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감사합니다